소비자리포트 나도 모르게 무면허 운전? 무보험, 무분별한 ATV 대여
# 나도 모르게 무면허 운전? 무보험, 무분별한 ATV 대여!
안전을 경시하는 레포츠 업체의 행태는 비단 수상레포츠의 문제만이 아니다.
ATV. 일명 사륜 바이크 역시 위험천만한 대여를 일삼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ATV를 대여한 이연주 씨는 ATV 주행 중 사고를 당했다.
응급실에 실려 간 이씨는 요추 1번이 압박골절 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이씨는 치료비를 보상받기는커녕 도리어 수리비 85만원을 물어줘야만 했다.
정작 해당 업체는 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은 물론
운전자 면허조차 확인하지 않았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ATV를 운전하는 상황도 목격됐다.
업체들의 무분별한 ATV 대여로 인해 이용객들은 무면허로 도로를 달리게 됐다.
더욱 큰 문제는 관련규정은 물론 담당기관조차 없어 부실업체 단속이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안전은 업체의 자율에 맡겨진 상황으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
-출처 소비자리포트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