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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리포트 라면속이물질,화랑곡나방 10월23일 방송

2015. 10. 23.

소비자리포트 라면속이물질,화랑곡나방

 

# 라면에서 철사가 나왔어도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

양주현(가명) 씨는 가족들과 라면을 먹다가 철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가느다랗고 배배 꼬인 철사가 라면의 면발에 엉겨있었던 것!

어린 자녀의 입에서 나온 철사를 보고 화가 난 양 씨는 곧바로 해당 업체에 문의했다.

업체에서는 곧장 양 씨에게 찾아왔지만,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고 한다.

양 씨가 가지고 있던 철사에 꼬인 면발을 부수고,

집에서 혼입된 철 수세미가 아니냐며 악성 고객으로 의심한 것!

제작진은 양 씨가 보관하고 있던 이물질을 수거, 직접 현미경 카메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라면에서 발견된 철사와 양씨가 가지고 있던 철 수세미는

확연히 다른 모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양 씨의 라면에서 나온 이물질의 혼입 경로는 끝끝내 밝혀지지 않은 상태!

 

 

# ‘가공식품계의 페스트’? 라면 속 이물질 부동의 1, 화랑곡나방!

한경훈 씨는 라면을 먹으려다가 끔찍한 이물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바로 싱크대 바닥에서 꿈틀거리는 애벌레를 발견한 것.

그 끔찍한 모습에 한 씨는 평소 좋아하던 라면은 입에 대지도 않았다.

최연수(가명) 씨 역시 라면을 먹다가 벌레를 발견했지만, 이미 반이나 먹은 뒤였다.

라면 스프 속 깨처럼 생긴 것이 바로 애벌레의 머리였던 것!

 

벌레로 인한 피해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계절을 막론하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견되는 이 벌레의 정체는 바로 화랑곡나방의 유충!

 

 

# 제조·유통업체 떠넘기기에 우는 소비자들!

화랑곡나방의 유충은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고, 후각이 발달되어있어

음식 냄새가 나는 곳이면 가리지 않고 침투해 식품을 먹을 수 없도록 위해를 가한다.

그 때문에 제조사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유통과정에서 벌레가 침투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유통업체도 소비자들의 소비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책임을 회피한다.

이 때문에 라면 이물질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어느 과정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왔는지는 밝히지 않고,

제조업자와 유통업자가 소비자에게 책임소재만 떠넘기는 상황.

 

라면 속 이물질 피해실태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낱낱이 파헤쳐 본다!

 

출처 소비자리포트 라면속이물질,화랑곡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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